기독교목회자연합(CLF)이 지난 10일 서울프레스센터 프레스클럽에서 '2018 세계 기독교 지도자 공동기자회견'을 개최했다.
CLF는 박옥수 목사가 중심이 돼 마틴루터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는 지난해 창립됐다. 창립 첫 해인 2017년 뉴욕과 홍콩, 한국등지에서 전 세계 70여개국 2만4000여명의 기독교 목회자들과 교단과 교류해 왔다.
올해도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잠실종합운동장내 올림픽 전시관 소강당에서 ‘2018 세계기독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박 목사는 기조 연설을 통해 “국내 기독교 목회자들의 각종 비리가 나오고 있고 교회가 그리스도를 전파한다는 본연의 모습을 상실해가며 세속화 되고 있다”며 “국내는 물론 세계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CLF를 통해 이 시대의 기독교의 개혁방향과 한국교회 및 세계교회들이 나아갈 길, 목회자들의 변화, 복음화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세계기독교 지도자는 박 목사를 비롯해 박영국(세계기독교지도자연합 총재), 키세베 아서 기통가(케냐 기독교 대표, 케냐), 고프리다 은센둘루카 수마일리(잠비아 종교부장관), 실베스타 가마냐(와포미션 설립자, 탄자니아), 오스본 흘레자(하나님의 성회 남아프리카연합 총 회장, 에스와티니), 코쉘레프 알렉세이(방주교회 목사, 러시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