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티르, 말레이 총리 취임…15년 만에 총리직 복귀 (쿠알라룸푸르 신화=연합뉴스) 10일(현지시간) 마하티르 모하마드 말레이시아 신임 총리가 쿠알라룸푸르 왕궁에서 취임 선서를 한 뒤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1981년부터 22년간 말레이시아를 철권통치했던 마하티르 신임 총리는 강력한 국가주도 경제발전 정책으로 가난한 농업 국가였던 말레이시아를 신흥공업국으로 변모시켜 '근대화의 아버지'로 불린다. 마하티르 신임 총리는 2003년 정계 은퇴 선언 이후 15년 만에 다시 권좌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