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청주시장 후보 대진표 확정

2018-05-11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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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한범덕-(한)황영호 대결…(바)임헌경-(정)정세영 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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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범덕(66)              황영호(58)             임헌경(52)             정세영(54)
   
 

     한범덕(66)              황영호(58)             임헌경(52)             정세영(54)
   

 

충북 선거관리위원회는 “6·13 지방선거를 한달여 남겨놓고 충북 청주시장 정당별 후보가 4파전으로 대진표가 확정되었고 무소속 2명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상태”라고 11일 밝혔다.

각 정당의 후보가 확정되면서 본격 선거전이 시작됐다. 공천확정은 더불어민주당은 한범덕 전 청주시장(66)을, 자유한국당은 황영호(58) 전 청주시의회 의장을, 바른미래당은 힘헌경(52) 전 충북도 의원을, 정의당은 정세영(54) 충북도당 위원장을 공천으로 각각 후보가 확정됐다.

무소속 출마자는 김우택 영일전자산업 대표이사가, 또 한명의 무소속 한기수 예비후보는 청주시청 주무관을 역임한 공직자가 출마를 각 각 선언해 6명이 본선 경기에서 선거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청주시장 선거는 한범덕 민주당 후보와 황영호 한국당 후보 간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며, 바른미래당 임헌경 후보와 정의당 정세영 후보가 얼마나 뒷심을 발휘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청주가 고향인 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은 청주고와 서울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2회로 공직에 입문하여 충북도 기획관리실장과 정무부지사, 행정자치부 2차관 등을 지냈다. 자유한국당 항영호 청주시 의회 전 의장은 청주 출신에 세광고와 층븍대를 졸업하고 2006년 청주시 의원에 당선된 후 3선에 내리 성공하여 최종 의장직을 맡아 시의회를 이끌은 인물이다.

바른미래당 임헌경 예비루보는 청주 출신으로 세광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충북도의원 및 베트민턴연합회장 등을 역임 했다.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운호고 및 방통대를 졸업하고 정의당 충북도당 위원장직을 역임하고 도의회 예산위원회에서 맹활약 한 후보다.

이들 후보는 앞으로 치열한 정책 대결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대 이슈로 부상한 신청사 건립 등에 대한 해법이 4인 4색이다.

내년 첫 삽을 뜬 뒤 2312억원을 들여 2022년까지 신청사를 완공한다는 게 청주시의 기본 마스터프랜 이지만 청주시장 예비후보들의 의견은 극명하게 갈라지면서 당선자의 의중에 따라 사업 방향이 결정될 전망이다.

민주당 한범덕 전 시장은 현 시청 인근의 부지를 매입, 2만8450㎡에 연면적 4만9916㎡의 새 청사를 짓는 기존 계획을 유지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바른미래당 임헌경 전 도의원도 청주·청원 상생 합의안인 만큼 원안대로 지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황 영호 전 의장은 청주시청을 옛 연초제조창으로 이전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옛 연초제조창을 리모델링해 청사를 이전하고, 여기서 절약된 예산으로 현재의 시청사를 가족 및 연인들이 찾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조성하자는 입장이다.

정세영 예비후보는 청주시의 넉넉지 않은 재정을 고려하여 현재의 시청사를 그대로 활용하면서 청사 건립에 들어갈 비용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써야 한다는 주장이다.

민주당 한범덕 후보는 또, △재난 안전 교통분야의 펀안한 청주시를 조성하고 △복지와 문화가 강한 행복청주시를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한국당 황영호 후보는 △스포츠 콤플렉스 조성 △도농 샹생의 정책 개발 △무심천·미호강 르네상스 시대 개막 등을 공약으로 내 걸었다.

바른미래당 임헌경 후보는 △대규모 청주물류산업단지 조성 △근로자가 행복한 청주 △아이키우기 좋은 청주 등을 약속했다.

정의당 정세영 후보는 △장애인 지방공기업 설립 △노인을 비롯한 소외계즟 복지 충당 △노동자가 살 맛 나는 청주 등을 공약 했다.

지역의 한 시민은 “이번에 뽑아야 할 청주시장은 우선 도의적으로 참신한 인물이어야 하며 지역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야 하고 청주․청원 통합도시 100만 인구가 증원토록 친환경 기업을 유치하여 일자리 창출하는 그런 능력자가 당선되어야 한다“ 며 ”문화 확대를 통해 살맛나는 청주시를 건설하는 그런 시장을 선촐해야 한다“고 말했다.

청주시장 본선경쟁이 본격 펼쳐지면서 지역 유권자들의 관심도 갈수록 달아오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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