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 PD "안재욱·세훈 조합, 예상치 못한 케미"

2018-05-1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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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인은 바로 너!' 조효진 PD[사진=넷플릭스 제공]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의 조효진·김주형 PD가 밀고 싶은 캐릭터 조합을 언급했다.

10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는 넷플릭스 신규 예능프로그램 ‘범인은 바로 너!’의 조효진·김주형 PD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범인은 바로 너!’는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을 지닌 7명의 허당 탐정단이 에피소드마다 일어나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풀어나가는 추리 예능 프로그램. SBS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등을 연출한 조효진·김주형·장혁재 PD와 세계 최대 유료 동영상 서비스 넷플릭스가 만나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유재석을 필두로 안재욱, 김종민, 이광수, 박민영, 엑소 세훈, 구구단 세정 등 신선한 멤버 구성이 돋보이는 가운데 조효진 PD와 김주형 PD는 “가장 밀고 싶은 조합”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조효진 PD는 “안재욱씨와 세훈씨 조합이 기대된다. 제일 큰형과 막내인데 정말 잘 맞는다”고 말문을 뗐다.

이어 “세훈씨는 ‘지금까지 안 해본 게 너무 많아요!’라며 아이돌 생활을 해왔기 때문에 경험하지 못한 게 많다고 하더라. 새로운 일들이 벌어지는 것에 기대가 큰 모양이다. 그런 세훈씨에게 안재욱씨는 ‘이건 이렇게 하는 거야. 저렇게 해야 해’라고 지시하더라. 자기도 잘 못 하면서(웃음). 둘의 조합이 예상치 못하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또한 바라고 바라던 ‘여여 케미(스트리)’가 빛을 발한다며 기쁜 내색을 보이기도 했다.

조 PD는 “방송 전부터 박민영씨 세정씨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고 있었다. 억지로 친하게 지내라고 할 수 없지 않나. 걱정 반, 기대 반이었는데 자연스럽게 잘 어울리고 촬영장 밖에서도 붙어 다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캐릭터는 케미스트리가 쌓이면서 나오는 거다. 멤버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캐릭터가 자리 잡아가는 것 같다”고 거들었다.

한편 ‘범인은 바로 너!’는 총 10부작으로 지난 4일부터 매주 2편씩 넷플릭스에서 공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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