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지선 현대백화점그룹 회장 [아주경제 자료사진] 남양유업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사인 현대그린푸드가 국민연금공단의 ‘저배당 기업 블랙리스트’에 올랐다. 10일 공단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 9일 남양유업과 현대그린푸드를 배당 관련 첫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하고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국민연금은 배당 성향이 낮은 기업을 관리하고 있다. 해당 기업에는 기금 장기수익성과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투자 기업에 합리적인 배당 정책을 만들고 이에 따른 배당을 요구한다. 하지만 다음해 주주총회 때까지 적절한 배당 정책을 마련하지 않거나 대화를 거부하는 경우 ‘중점관리기업‘으로 지정해 개선을 재차 촉구한다. 관련기사국민연금, 오늘 대한항공·한진칼 주주권 행사 첫 논의…3월 정기주총 영향력 행사 가능할까?국민연금 주주권 행사 근거되는 스튜어드십 코드 무엇?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 #남양유업 #블랙리스트 #저배당 #중점관리기업 #현대그린푸드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조현미 hmcho@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