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마곡에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공간 '에코 롱롱 큐브' 개관

2018-05-10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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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존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확대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 One&Only(원앤온리)타워에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가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 One&Only(원앤온리)타워에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공간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했다. 이 날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이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유기태양전지로 LED를 밝혀보고 있다.[사진=코오롱]


코오롱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 '꽃과어린왕자'는 10일 서울시 강서구 마곡산업단지 내 코오롱 One&Only(원앤온리)타워에 친환경 에너지 전시체험공간 '에코 롱롱 큐브'를 개관했다고 밝혔다.

에코 롱롱 큐브는 초등 고학년, 중학생들이 친환경 에너지를 탐색하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 체험관과 직접 만들어 보는 창작랩으로 구성됐다. 창작랩에서는 풍력 발전기를 만들어 보는 '바람에너지 에코', 수소 자동차를 만드는 '수소 자동차 롱롱', 태양전지판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 데이터를 전송하고 분석해 볼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 생산하기', 식물의 에너지 생산 과정을 이해하고 코딩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가든 만들기" 등의 자연친화적인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코오롱은 2009년부터 '찾아가는 에너지 학교, 에코 롱롱'을 운영해 왔는데 전문적인 친환경 에너지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상설로 마련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고자 코오롱 원앤온리타워에 '에코 롱롱 큐브'를 마련했다.

이번 상설 전시관에서는 중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교과, 자유학년제, 과학·환경 동아리 등과 연계하는 등 더욱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날 에코 롱롱 큐브' 개관 후 첫 교육에 참여한 김민송 양(시흥 냉정초 6학년)은 "친환경 에너지에 대한 체험을 처음 해봤는데 직접 해볼 수 있는 것들이 많아 재미있었고 이해하기 쉬웠다. 앞으로는 전기나 물을 아껴 쓰고 친환경 에너지도 관심을 갖겠다" 라고 소감을 말했다.

코오롱 꽃과어린왕자 재단은 2009년부터 5톤 트럭을 개조해 태양광·풍력 발전기 등을 설치하고 트럭 내부에서 학생들이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찾아가는 에너지학교, 에코 롱롱'을 운영해 왔다. 현재까지 987개 학교, 8만4843명의 학생들이 체험했으며 2013년부터 3개년 연속 우수환경교육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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