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김상헌 전 네이버 대표이사(55)와 노소라 변호사(54) 부부가 10일 ‘아너 소사이어티‘ 부부회원이 됐다고 밝혔다. 아너 소사이어티는 공동모금회의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김상헌 전 대표와 노소라 변호사는 이날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을 방문해 연내 총 3억원을 기부하겠다고 약정하며, 각각 1848호와 1849호 아너 회원이 됐다. 부부 아너로는 139호, 패밀리 아너로는 180호째다.
현재 네이버 경영고문과 우아한형제들 사외이사를 맡고 있는 김 전 대표는 “김봉진 대표의 우아한 영향력 선순환 기금 사업을 듣고 큰 결심에 감탄했다”면서 “좋은 뜻을 응원하며 함께하고 싶어 기부를 결정했다”고 말했다.아내인 노 변호사는 “좋은 일을 남편과 함께해 기쁨이 두 배로 크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