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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당 지지율이 56.9%로 집계된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발표됐다. 지난주보다 3.0%p 올라 역대 최고 수준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민주당 지지율은 56.9%로 나타났다. 리얼미터가 정당 지지도 정례조사를 시작한 2008년 1월 1주차 이후 최고치다.
리얼미터는 “‘드루킹 특검’을 둘러싸고 여야 강경 대치가 이어진 가운데 민주당이 지지율이 50%대 중반으로 올라서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0.4%p 하락한 17.4%로 3주 연속 하락세다. 이어 바른미래당 5.6%, 정의당 4.5%, 민주평화당 1.8% 순이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3%p 하락한 76.1%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지난주 급격한 상승에 이은 자연적인 조정 효과와 더불어 북미 정상회담에 대한 부정적 전망 보도가 일부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8~9일 이틀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9239명에 통화를 시도해 최종 1001명이 응답을 완료, 5.2%의 응답률을 나타냈고,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