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최근 서울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열린 제42회 시민환경포럼에서 ‘환경·에너지정책 평가를 위한 100인 위원회’로부터 서울시·제주도와 함께 모범 광역지자체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환경·에너지정책 평가를 위한 100인 위원회는 매년 정부의 환경에너지정책을 평가하는 모임으로, ㈔시민환경연구소가 2015년부터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도는 물관리 일원화 정책, 미세먼지 관리대책,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일시 가동중단·조기폐쇄, 당진에코파워 석탄화력발전소 2기 취소 및 가스발전 전환 결정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도는 특히 친환경 에너지전환을 위해 지난해부터 탈석탄 친환경에너지전환 국제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있으며, 도 에너지전환 비전을 수립하고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 중에 있다.
또 지난해 7월에는 대기질 개선을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이동 배출원 관리 등을 추진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도의 환경·에너지정책 모범 광역지자체 선정은 대기질 개선을 위한 도민의 의지와 기대가 반영된 결과”라며 “특히 지난 1일부터 시행하고 있는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에 대한 도민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