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양무승)는 해외여행상품을 판매하는 상위 20개 여행사의 고용현황 및 계획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프리랜서로 근무하는 국외여행 인솔자까지 포함할 경우 고용인원은 4000명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관광사업체 기초통계조사(2016년 기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에 따르면 관광사업체 수는 전년대비 16% 증가했지만 여행업체는 13.7% 증가한 1만6605개사로, 평균 보다 낮았다.
이에 비해 종사자 수는 관광사업체 평균 증가율 11.2% 보다 높은 16.4%(9만8421명으로 나타났다. 관광산업에서 여행업이 고용창출에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인바운드 여행업계는 외래관광객 유치를 통한 외화획득으로, 아웃바운드 여행업계는 고용증대를 통한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행업은 국제관광교류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