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엠트론, 자동차 부품 사업 분할…기계 사업 중심 재편

2018-05-09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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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베트남 현지 맞춤형 트랙터인 KAM50(Korea Agricultural Machinery 50) [사진=LS엠트론 제공]


LS는 종속회사인 LS엠트론이 자동차 호스부품 제조·판매 사업부문을 분할해 LS엠트론 자동차부품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LS엠트론의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며 분할기일은 오는 7월3일이다.
앞서 LS엠트론은 지난 3월 23일 전자부품 및 UC 사업부문을 분할해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LS엠트론의 전자부품 및 UC 사업 부문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며 분할기일은 오늘 6월1일이다.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배정받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LS는 설명했다.

이로써 LS엠트론은 전자부품 및 UC 사업과 자동차 부품 사업을 잇달아 물적 분할하면서 트랙터 등 기계사업 중심으로 회사 사업 구조를 재편하게 됐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사업 분할이 마무리되면 유동성이 확보되고 마련된 재원으로 기존 트랙터 등 기계 사업을 강화하거나 인수합병(M&A)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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