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엠트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베트남 현지 맞춤형 트랙터인 KAM50(Korea Agricultural Machinery 50) [사진=LS엠트론 제공]
LS는 종속회사인 LS엠트론이 자동차 호스부품 제조·판매 사업부문을 분할해 LS엠트론 자동차부품 주식회사(가칭)를 신설하기로 했다고 9일 공시했다.
LS엠트론의 자동차 부품 사업 부문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며 분할기일은 오는 7월3일이다.
LS엠트론의 전자부품 및 UC 사업 부문 분할신설회사는 비상장법인으로 하며 분할기일은 오늘 6월1일이다.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 총수를 배정받는 물적분할 방식으로 분할한다고 LS는 설명했다.
이로써 LS엠트론은 전자부품 및 UC 사업과 자동차 부품 사업을 잇달아 물적 분할하면서 트랙터 등 기계사업 중심으로 회사 사업 구조를 재편하게 됐다.
LS엠트론 관계자는 “사업 분할이 마무리되면 유동성이 확보되고 마련된 재원으로 기존 트랙터 등 기계 사업을 강화하거나 인수합병(M&A) 등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