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냉장,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 출시

2018-05-09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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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동 상태서 최대 8시간 운전 가능

사용자 편의 고려한 디자인 및 기능 탑재

캐리어냉장이 출시한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외부 및 내부 이미지)'. [사진=캐리어냉장 제공]


캐리어냉장은 ‘차량용 무시동 에어컨’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제품은 인버터 기술을 적용한 고효율 제품으로 배터리 추가 적용 시 무시동 상태에서 최대 8시간 운전이 가능하다. 또 동급 용량 대비 사이즈를 최소화했다.
일체형으로 설계돼 기존 차량 내 선루프가 차지하는 공간을 활용해 장착할 수 있으며, 대형트럭·대형버스·트랙터·캠핑용차량·특수차량 등 차량의 제품 생산 단계뿐만 아니라 이미 생산을 마친 제품에도 쉽게 설치가 가능하다.

에너지 절감을 위해 총 7개의 센서를 적용해 제품 효율과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2~3개의 센서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제품과 비교해 높은 수준의 효과적인 인버터 제어를 실현한다.

시스템 조작과 디자인 면에서도 사용자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가정용 에어컨 리모콘과 동일한 방식으로 운전예약, 절전 운전, 디스플레이 밝기 조정 등이 가능하며, 대형 터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차량 내부의 시안성을 높였다.

캐리어냉장 관계자는 “자체 조사 결과 엔진 6000cc 급 화물차량에서 발생하는 공회전 연료소비 기준으로 본 제품 적용시 연간 250만원 이상의 연료비를 아낄 수 있다”며 “해당 시스템은 국내 특허 인증도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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