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리치맨, 김준면·하연수 캐스팅 이유는?

2018-05-09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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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N 제공]


지난 3일 오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드라맥스, MBN 새 수목드라마 '리치맨'(황조윤 박정예 극본, 민두식 연출)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김준면(엑소 수호), 하연수, 오창석, 김예원, 민두식PD가 참석했다.

'리치맨'은 후지TV에서 제작됐던 일본의 인기 드라마 '리치맨, 푸어우먼'의 리메이크작으로 안면인식장애라는 치명적 단점을 지녔지만 누구에게든 거침없는 안하무인 천재 사업가 유찬(김준면)과 알파고 기억력 하나로 고군분투하는 무한긍정 취준생인 보라(하연수)가 부딪치며 펼쳐지는 힐링 로맨스를 담은 작품이다.
민두식 PD는 출연진들이 원작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낼 것이라 자신했다. 그는 "김준면과 하연수가 두 역할을 표현하기에 가장 적절한 배우라고 생각해 캐스팅했다"며 "하연수는 외모와 겉으로 보이는 이미지의 싱크로율이 뛰어나 '딱 이 배우다'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준면은 출연했던 영화를 보고서 시선이 갔다. 만나보니 의외로 바른 청년이었다. 이 역할을 소화할 수 있을까 싶었지만, 해내더라"며 "현장에서 내가 '조용히 해'라고 지적할 정도다. 현장에서 쉴 새 없이 떠든다. 캐릭터를 연구하고 연기를 공부한다는 소리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유찬이라는 인물을 만들어내는 것 같다"고 전했다.

민두식 PD는 관전포인트에 대해 "원작이 있어서 비교되는 부분도 있는데, 비교보다는 배우들의 매력과 새로운 스토리를 기대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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