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순 황해청장(왼쪽)이 엑스포 홍보부스에서 황해경제자유구역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화순,이하 황해청)은 지난 2~6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석, 국내외 전기자동차 협회와 기업관계자에게 황해청의 국제 비즈니스협력거점 사업을 설명하는 자리를 가졌다.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는 2014년부터 아시아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열리는 국제전기자동차 전문전시회로, 국내 150여개 기업과 중국 독일 싱가폴 등 해외 20여 개국의 전기차 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중국백인회’는 2015년에 중국 전기자동차산업 관련 총 180여개의 대기업, 협회, 정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중국전기자동차산업 발전과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민간협회다.
챈 마오린 중국백인회 국제협력국장은 오는 9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글로벌미래자동차 컨퍼런스에, 황해청의 미래자동차 중심 국제협력거점 사업을 소개할 수 있도록 공식 초청을 제안하기도 했다.
황해청 관계자는 “이화순 청장이 직접 액스포 홍보부스에서 적극적인 유치활동을 벌여 중국 백인회 관계자들과의 면담을 성사시킬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황해청은 평택항에 인접하고 있으며 화학 자동차 기계 전자 등의 제조부지, 물류부지 등 62만평의 평택 BIX와 231만㎡의 신도시 현덕지구를 총 1조5000억원을 투입해 조성 중이다. 분양이나 상담을 희망하는 국내외 기업은 투자유치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