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포니정재단]
포니정재단(이사장 김철수)은 제12회 '포니정 혁신상' 수상자로 지난 28년간 노숙인 자활과 청소년 보호에 애써온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 신부(사진)를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김철수 포니정재단 이사장은 "김하종 신부는 고향 이탈리아를 떠나 1990년 연고 없는 한국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사회복지법인 '안나의 집'을 설립해 독거노인, 노숙인, 가출 청소년 등 어려운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그들에게 희망과 사랑을 전달해왔다"며 "그의 전인적 삶은 소외 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환기했고 '사랑의 실천'이라는 따뜻한 메시지를 사회 곳곳에 전파하는 데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