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아르헨티나 페소화의 급락은 멈췄지만 40%로 치솟은 고금리와 재정긴축정책 여파로 험난한 길이 예상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중앙은행은 지난주 기준금리를 세 차례 올리며, 연 27.5%이던 기준금리는 연 40%로 치솟았다.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외국이 투자자금 유출을 막기 위한 고육지책이다.
특히 미국 연준이 금리를 추가로 올릴 것으로 예상되는 6월 이후엔 사태가 더욱 심각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