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조종사 노조와 임금 협약 체결식

2018-05-06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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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신뢰 바탕 노사관계 구축 약속

지난 4일 서울 강서구 이스타항공 본사 대회의실에서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왼쪽)와 박이삼 이스타항공 조종사노동조합 부위원장(우측)이 임금교섭 합의서에 서명했다.[사진=이스타항공]


이스타항공이 지난 4일 오후 이스타항공 조종사 노동조합과 임금 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와 조종사 노동조합 교섭위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임금 협상안에 대해 정식으로 서명했다. 이후 노사 협력관계 증진을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이스타항공과 노동조합은 올 3월부터 3차례 교섭을 통해 임금협상에 대한 잠정합의안을 도출하고 이후 전 노조 조합원을 대상으로 찬반투표를 거쳐 찬성 99%로 협의안을 최종 확정했다.

최종구 이스타항공 대표는 “짧은 기간이지만 사측과 노조 측의 적극적인 교섭참여로 순조롭게 이견을 좁혀나가며 원만히 입금협상을 타결할 수 있었다”며 “노사는 회사의 경쟁력 확보와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공존공영의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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