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4일 오후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 문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아베 총리는 통화 후 기자들에게 "남북 공동선언에 한반도의 비핵화가 포함된 것을 (높이) 평가한다는 데 시 주석과 의견 일치를 봤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제재 결의를 이행해가는 것이 극히 중요하다는 점에서도 인식을 같이했다"며 “여러 분야에서 국민끼리의 교류를 비약적으로 확대해 양국 관계를 다음 단계로 열어가자는 데에도 의견이 일치했다”고 강조했다. 아베 총리와 시 주석이 전화 통화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련기사中 최대 정치행사 양회 내년 3월4일 개막…성장률 목표치 공개조태열·中 왕이, '계엄 사태' 후 첫 통화…"한중 소통 지속" #시진핑 #아베 #남북 공동선언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유진희 sadend@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