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중 무역협상에 박스권 등락…1077.2원 마감

2018-05-04 16:25
  • 글자크기 설정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4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9원 오른 1077.2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하락 출발한 이후 박스권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외환시장이 주목한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의 경우 아직 공식 입장이 나오지 않았다.

양측의 무역협상은 중국 베이징에서 이틀 동안 진행됐다.

미국 대표단은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윌버 로스 상무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무역대표부(USTR) 대표, 피터 나바로 백악관 무역제조업정책국장 등으로 구성됐다.

중국 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경제책사인 류허 국무원 부총리가 협상단을 이끌고 있다.

한편 우리나라 시간으로 5일 새벽 발표되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에 관심이 쏠린다. 시장 전망치는 고용 19만5000명 증가, 실업률 4.0%, 임금상승률 0.2%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사절단 협상 결과와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환율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986.9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82.16원)보다 4.78원 올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