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주'로 돌아온 삼성전자 주가 향방은 어떨까. 과거 사례를 보면, 액면분할 이후 주가가 상승하거나 하락한 공식은 찾아볼 수 없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이후 재상장한 첫날 액면분할 기준가 5만3000원 대비 1100원(2.08%)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첫날엔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흐름은 미지수다.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지난 5년간 액면분할 한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작년 액면분할을 실행한 롯데지주는 재상장 10일 이후 주가가 10.23% 떨어졌고, 20일 이후 -12.36%, 30일 -16.48%로 하락폭을 키웠다.
한온시스템과 크라운해태홀딩스, 경방, 오리온홀딩스도 마찬가지다. 크라운해태홀딩스는 액면분할 30일 뒤 주가가 37.71% 빠졌다.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져 나온 영향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유수홀딩스나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한미반도체는 재상장 이후 30일까지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탔다. 2014년 12월 액면분할로 재상장한 유수홀딩스는 10일 이후 30.99%, 20일 이후 35.18% 수익률을 보였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 30일 뒤에는 35.32% 상승했다.
2015년 5월 재상장한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도 액면분할 뒤 상승한 종목이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은 30일까지 각각 21.43%, 4.65% 올랐다. 한미반도체도 30일 뒤 9% 상승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주가가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액면분할 이슈도 호재지만, 무엇보다 실적 전망이 좋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이 기업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액면분할로 인한 거래량 증가까지 더해진다면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액면분할 이후 재상장한 첫날 액면분할 기준가 5만3000원 대비 1100원(2.08%) 내린 5만19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첫날엔 삼성전자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향후 흐름은 미지수다.
코스피200 편입 종목 가운데 지난 5년간 액면분할 한 종목들의 주가 흐름을 보면, 종목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작년 액면분할을 실행한 롯데지주는 재상장 10일 이후 주가가 10.23% 떨어졌고, 20일 이후 -12.36%, 30일 -16.48%로 하락폭을 키웠다.
하지만 유수홀딩스나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 한미반도체는 재상장 이후 30일까지 주가가 상승 흐름을 탔다. 2014년 12월 액면분할로 재상장한 유수홀딩스는 10일 이후 30.99%, 20일 이후 35.18% 수익률을 보였다. 꾸준히 상승 흐름을 이어가 30일 뒤에는 35.32% 상승했다.
2015년 5월 재상장한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도 액면분할 뒤 상승한 종목이다. 아모레G와 아모레퍼시픽은 30일까지 각각 21.43%, 4.65% 올랐다. 한미반도체도 30일 뒤 9% 상승했다.
삼성전자에 대해선 주가가 당분간 긍정적 흐름을 이어갈 것이란 전망이 많다. 액면분할 이슈도 호재지만, 무엇보다 실적 전망이 좋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로 투자 심리를 자극하고 있어서다. 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액면분할이 기업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면서도 "하지만 삼성전자의 경우 사상 최대 실적 달성과 주주환원 정책 강화, 액면분할로 인한 거래량 증가까지 더해진다면 과소평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