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파 수확하는 농가 [사진=아주경제DB]
제주지역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가 일속부족으로 이어져 농사에 차질을 빚고 있다.
3일 제주도에 따르면 영농인력 지원을 위해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를 본격 출범한다.
도내 인력은 상해 보험료 1인 하루 1만3000원, 교통비 4인 하루 1만5000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제주농업인력지원센터는 올해 첫 권역별 균형발전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는 사업으로 본격적인 마늘 수확 시기를 앞두고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로 인한 일손부족 해소와 도내외 유휴인력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에 위탁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사업비 16억9700만원이 투자된다.
도 관계자는 “한시적인 영농인력 확보가 아닌 연중(마늘, 당근, 감귤, 월동 채소 등)인력 확보가 가능한 인력전담센터로써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라며 “이달부터 5일 이상 인력지원이 가능한 도외 인력으로 지역 농협 및 도내 농업인 단체와 자매결연등을 맺고 있는 단체 및 마을과 대학 동아리 등을 대상으로 인력 모집에 나서 우선, 마늘 수확에 필요한 연인원 2만명을 중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