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FHD(초고화질) 영상을 최대 4만3800시간 분을 저장할 수 있는 마이크로 SD카드 ‘프로 인듀어런스(PRO Endurance) 시리즈(128GB, 64GB, 32GB)‘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한국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독일 등 전 세계 50여 개국에 순차적으로 선보인다.
프로 인듀어런스 시리즈는 업계 최대 용량과 보증 수명으로 보안카메라, 블랙박스, 바디캠 등에 최적화된 게 특징이다.
특히 64단 256Gb(기가비트) MLC((Multi-Level Cell) V낸드와 전용 컨트롤러, 펌웨어 등 최적의 솔루션을 적용해 기존 제품보다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림으로써 사용자의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연속 읽기·쓰기 속도가 최대 100 MB/s·30 MB/s로 FHD는 물론 4K 영상의 저장에도 최적화 된 성능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방수 인증(IEC60529, IPX7) △영하 25℃ ~ 영상 80℃의 온도 보증 △X-레이를 포함한 강한 외부 자기장 충격 보호 등으로 내구성도 극대화했다.
김언수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마케팅팀 전무는 "이번 신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이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짧은 수명과 잦은 교체로 인한 불편함을 해결하게 됐다"며 “업계 최고 수준의 내구성과 고용량을 자랑하는 프로 인듀어런스 라인업을 통해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