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문객들이 다례체험을 하고 있다.[사진=문경시 제공]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축제에는 개막일인 지난달 28일 2만1442명, 29일 2만9712명, 30일 1만0003명 등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자의 날'을 맞은 지난 1일 축제장에는 어린아이의 손을 잡고 가족단위 등으로 방문한 관광객들이 축제를 즐겼다.
올해로 성년을 맞은 문경전통찻사발축제는 20년을 맞아 관광객들을 위한 알찬행사와 체험프로그램을 크게 늘렸고, 차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색다른 행사도 선보여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은은한 차향과 아름다운 찻자리, 차인과 관람객과 함께하는 차(茶) 축제가 열리고 있는 문경새재오픈세트장 내 광화문과 왕건집에는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찾아 다례시연과 전국 차회 접빈다례 및 체험다례행사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차의 맛과 멋을 음미하며 차향을 만끽하고 있다.
김억주 축제추진위원장은 “대한민국 문화관광 축제에 걸맞게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준비했다”며 “축제기간 많은 분들이 오셔서 축제를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