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 시리즈가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을 점령한 가운데 샤오미(小米)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샤오미 ‘훙미 5A’가 올 2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 '톱5' 제품에 이름을 올렸다.
홍콩 소재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올해 2월 전 세계인이 가장 많이 구매한 스마트폰은 애플의 ‘아이폰 X’라고 중국 IT전문 매체 IT즈자(IT之家)가 1일 보도했다.
샤오미 훙미 5A는 전체 판매량의 1.9%로 5위를 차지해 상위 5개 제품 중 유일하게 아이폰 시리즈가 아닌 제품이었다.
삼성전자 갤럭시 S8는 1.4%로 6위, 갤럭시 J7 프로는 1.1%로 7위를 차지했다. 갤럭시 S9은 3월에 출시돼 분석 대상에서는 제외된 상태라고 신문은 전했다.
이외에 명단에는 비보 Y75, 샤오미 미 A1, 오포 R11s 등이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