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바른미래 중앙당 선대위원장 수락

유승민 바른미래당 공동대표가 2일 국회에서 열린 제11차 최고위원·중진위원 연석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손학규 전 국민의당 상임고문이 바른미래당의 6·13 동시지방선거를 지휘할 선거대책위원장 직을 수락했다.

유승민 공동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주선 공동대표와 제가 손 전 고문을 만나서 바른미래당의 지방선거 선대위원장을 맡아주십사 부탁의 말씀을 드렸고, 어제(1일) 손 전 고문이 바른미래당의 중앙당 선대위원장을 수락하시겠다고 말씀하셨다"고 밝혔다.

유 공동대표는 "내일 오전 10시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뒤 손 선대위원장을 공식적으로 모시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도 손 전 고문에게 미래캠프(안철수 선거캠프)의 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고 요청했지만 수락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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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은 또 오는 지방선거와 관련해 이언주 의원이 전략기획을, 김수민 의원이 홍보를 맡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