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제주서 '니로 EV' 세계 최초 공개… 380km↑ 주행

2018-05-0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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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단 안전 기술 대폭 적용

 

[사진=기아차 제공]


기아자동차는 2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소재)에서 개막한‘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니로 EV는 지난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

‘파라메트릭(Parametric)’ 디자인 패턴의 전용 라디에이터 그릴을 적용한 니로 EV는 1회 충전에 380km 이상(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주행이 가능한 64kWh 배터리, 또는 1회 충전에 240km(1회 완전 충전 시 기준, 자체 인증 수치) 이상 주행이 가능한 39.2kWh 배터리 두 가지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니로 EV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CC),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측방 충돌 경고(BCW),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등 다양한 첨단 안전 기술이 대폭 적용돼 운전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기아차는 지난해 총 2만3647대의 높은 판매고를 올린 니로HEV∙PHEV에 니로 EV가 더해짐으로써 니로가 친환경차 시장에서 압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 EV는 뛰어난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 등 최상의 상품성을 갖췄다”고 강조하며, “경제성, 공간성, 안전성을 모두 포괄하는 니로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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