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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체육공원 주경기장에서 시민들이 버블대전을 즐기고 있다(국제어린이도서관 개관)[사진=용인시 제공]
용인시는 '제96회 어린이날'(5일)을 맞아 시민체육공원(처인구 삼가동)에서 ‘어린이날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용인시어린이집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날 축제는 정찬민 시장을 비롯해 시민 등 1만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기념식에 이어 가족운동회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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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대축제포스터]
이날 정식으로 전관을 선보이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도 지하 1층의 키즈아틀리에와 어린이스튜디오 등 새로운 시설까지 모두 갖추고 어린이들을 맞는다. 키즈아틀리에에는 지역 예술가와 청년작가들이 각각 2~5명씩 입주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예술작업과 체험프로그램을 소개하게 된다.
어린이스튜디오에선 본격적인 예술교육을 진행하며, 다문화가정어린이를 위한 KB다문화스튜디오도 운영된다. 또 영어 일어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구사하는 ‘글로벌 스토리텔러’들이 나와 외국 동화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밖에 자원봉사자들이 세계의 다양한 팝업북으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전개하는 동화구연방, 가족단위 이용객들이 도시락 등을 즐길 수 있는 피크닉존도 마련된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17개 푸드트럭을 배치하고 식사공간도 별도로 마련한다. 또 경전철 용인시청에서 시민체육공원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3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시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신나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정식으로 전관을 공개하는 용인국제어린이도서관도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