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카지노 매출이 두 달째 20%가 넘는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1일 마카오 도박감찰협조국에 따르면 4월 마카오 카지노 수입은 257억2800만 파타카(약 3조40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7.6% 늘었다고 홍콩 명보가 2일 보도했다.
즈야오후이(植耀輝) 야오차이증권 연구부 총감은 "마카오 카지노 수입 증가세가 2분기부터는 꺾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4월 예상 밖으로 크게 늘었다"며 "이는 마카오 카지노 경기 상승세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진단했다. 그는 "5월엔 노동절 연휴 등으로 중국 본토 관광객이 마카오를 찾으면서 카지노 관련주가 앞으로도 괜찮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