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며칠 내로 북·미정상회담 개최 장소와 날짜가 발표될 것이라고 1일(이하 현지시간)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최근 발생한 사우스웨스트항공 비상착륙사고 당시 침착하게 대처를 해 수많은 인명피해를 막았던 탑승 승무원과 승객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회담 일정에 대해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문재인 대통령이 그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언급한 데 대해 감사하다고 하면서도 내가 정말 이루고 싶은 것은 "평화"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달 또는 6월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사상 첫 북미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특히 지난달 30일 판문점 장소를 회담 후보지로 거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