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신제품은 32kW의 용량으로 국내최초로 냉방시 축열조 온도 10℃, 난방·급탕 시 축열조 온도 80℃ 출수가 가능하다는 게 특징이다. 시중에 보급된 히트펌프 보일러는 중온수 모델(50℃)에 한해 저온출수(5~7℃)가 가능하다.
또한 추울 때는 보일러로, 더울 때는 에어컨으로 사용하는 등 한 대의 제품으로 365일 사용할 수 있게 해 효율성을 높였다고 회사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와 관련, 캐리어에어컨 연구소 관계자는 “공기열 히트펌프 보일러 특성상 펜션, 수영장, 호텔 등에 가장 많이 설치되며, 이 곳들은 냉수와 온수의 안정적인 공급이 중요하다.”며, “중온수 모델에서만 저온출수가 가능했던 업계 제품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심혈을 다한 연구개발 끝에 이번 신제품을 개발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