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에 따르면 다국적제약사 로슈의 올해 1분기 '리툭산' 유럽 매출액은 2억8200만프랑(약 309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4% 감소한 수준이다.
로슈는 '리툭산' 유럽매출 부진의 이유로 "바이오시밀러 경쟁에 따른 것"이라고 언급했다.
신재훈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셀트리온의 '트룩시마' 출시 이후 로슈의 '리툭산' 유럽 매출이 4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며 "'트룩시마' 시장 침투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재훈 연구원은 "오는 5월 1일 화이자의 1분기 실적 발표에 나올 '램시마' 미국 매출액 증가 여부가 관전 포인트"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