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유대길 기자
배우 김사랑(40, 사진)이 이탈리아 여행 중 다리가 골절되는 사고를 당했다.
25일 ‘스포츠월드’ 보도에 따르면 김사랑은 최근 이탈리아 여행 중 유명 가구점에 방문했다가 가구점에서 부주의하게 방치한 맨홀에 추락해 다리가 골절됐다.
김사랑은 급하게 귀국해 현재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응급 치료를 받고 있지만 다리 골절 부상의 정도가 심각해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사랑의 SNS에는 약 1주일 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찍은 사진이 게재돼 있다.
김사랑 측 관계자는 25일 뉴스1에 "김사랑이 해외에서 스케줄 중 다리를 다쳤다. 지난 21일 골절 상태로 귀국해 급하게 마쳤다. 현재 경과를 지켜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사랑은 지난 2000년 제4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로 데뷔했다. 2001년 MBC 드라마 '어쩌면 좋아'로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KBS 2TV '이 죽일놈의 사랑', SBS '왕과 나', SBS '시크릿 가든' 등에 출연했다. 2015년 JTBC '사랑하는 은동아' 이후 작품 활동을 멈춘 상태다. 지난해 7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데뷔 후 처음 일상을 공개했다. 올해 2월 건강상의 이유로 출연 예정이었던 tvN ‘미스터 선샤인’에서 하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