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SBS 제공 ]
SBS '스위치'가 반환점을 돌았다. 후반을 향해 달려가는 스위치는 더 빠르고 더 재미있게 막판을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스위치'는 반전의 후반전을 향해 여전히 달리는 중이다. 첫 방송 시청률 7.0%와 7.9%를 시작으로 꾸준히 6%대 시청률을 유지하고있는 '스위치'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비록 시청률은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스위치'는 시청률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경쟁작 '슈츠'에도 신경 쓸 여유 없이 그저 '스위치' 자체의 재미만을 추구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위해 좋은 드라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스위치'는 반전의 후반전을 향해 여전히 달리는 중이다. 첫 방송 시청률 7.0%와 7.9%를 시작으로 꾸준히 6%대 시청률을 유지하고있는 '스위치'가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에게 통쾌한 반전을 선사하며 마무리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비록 시청률은 초반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스위치'는 시청률에도 연연하지 않는다. 경쟁작 '슈츠'에도 신경 쓸 여유 없이 그저 '스위치' 자체의 재미만을 추구하며 마지막까지 시청자들을 위해 좋은 드라마가 되겠다고 선언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SBS 사옥에서 수목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백운철 김류현 극본, 남태진 연출)의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근석과 한예리가 참석했다.
25일 오후에는 반환점을 도는 17회와 18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스위치'는 코믹, 액션, 법정 드라마, 미스터리 스릴러 등의 장르를 적절히 배합했다는 평을 받았다. 앞으로의 전개 역시 복합장르 드라마와 같은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가 가득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장근석은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에 "굉장히 속도가 빨라 벌써 중간이 됐는지도 몰랐다"면서 "아직도 대본을 볼 때마다 설레고 궁금한 드라마"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근석은 '스위치'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다. 극 중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호평 받고 있다.
그는 "요즘 드라마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는 배우나 작품이 특별하진 않다. 다만 인물을 표현하는데 있어 두 배의 생각과 고민을 요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연기에 대한 고민이 오히려 촬영을 즐겁게 만든다며 웃었다. 그는 "사도찬 때에는 뛰어노는 반면, 백준수 때는 거의 말을 안 할 정도로 자신까지 절제됐다.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동시에 정말 재밌다. 이 드라마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장근석은 드라마가 중반부에 접어든 상황에 "굉장히 속도가 빨라 벌써 중간이 됐는지도 몰랐다"면서 "아직도 대본을 볼 때마다 설레고 궁금한 드라마"라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장근석은 '스위치'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꾀했다. 극 중 사기꾼 사도찬과 검사 백준수 1인 2역을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호평 받고 있다.
그는 "요즘 드라마에서 1인 2역에 도전하는 배우나 작품이 특별하진 않다. 다만 인물을 표현하는데 있어 두 배의 생각과 고민을 요하는 것은 분명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도 이런 연기에 대한 고민이 오히려 촬영을 즐겁게 만든다며 웃었다. 그는 "사도찬 때에는 뛰어노는 반면, 백준수 때는 거의 말을 안 할 정도로 자신까지 절제됐다. 1인 2역을 소화하는 것이 힘든 것도 사실이다. 동시에 정말 재밌다. 이 드라마를 하는 이유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한예리는 "기다리거나 지루한 느낌 없이 한번에 달려왔는데 벌써 반을 찍었다. 이번회에 다 정리될줄 몰랐다, 시원한 한 방이 있다고 얘기를 해주셔서 다른 드라마처럼 기다려야되고 이 회 안에 다 정리돼야하는 기다림이 없어서 쾌감이 있다고 말씀해주셔서 좋았다"고 드라마의 매력을 언급했다.
또 한예리는 빠른 전개 때문에 중간에 방송을 놓칠 경우 접근이 쉽지않다는 지적에는 "호흡이 빠르기때문에 놓쳐서 아쉽다 이러시는 분들이 계시다는 것은 알고있다. 그런 부분을 포기하고 갈 수 있는 드라마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런 재미가 커서 사랑받는 것도 있다. 그게 어떤 장르물의 아쉬운 부분일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매회 다른 이야기를 보여주기 때문에 그 외에도 재밌는 부분은 있다고 생각한다. 아쉬운 분들은 처음부터 재방송을 봐달라"고 말했다.

[사진= SBS 제공 ]
연기에 임하는 배우들의 합도 좋다. 장근석과 한예리는 모두 드라마 속에서 앵글을 100% 사용하고 모서리까지 사용할 수 있는 연기를 펼칠 수 있어 좋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이 드라마와 가장 잘 어울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 '백준수다'라는 확신을 갖고 연기를 했고, 마지막에 스위치 포인트를 남겨두는 것이 드라마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지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고있는 것 같다. 초반에 설정을 할 때에도 1인 3역이 되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수트를 입더라도 인치수나 사이즈가 다르다. 일부러 초반부터 그렇게 설정을 했다. 색이나 톤도 정반대의 것으로 표현을 했다. 결국엔 배우는 연기로 승부를 해야 하니까 마지막 포인트에서 눈빛이나, 눈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눈알의 움직임을 보시면 캐릭터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한예리는 "반전이라는 단어가 이 드라마와 가장 잘 어울린다. 제가 연기를 할 때 '백준수다'라는 확신을 갖고 연기를 했고, 마지막에 스위치 포인트를 남겨두는 것이 드라마의 성격과 가장 잘 어울리지않을까 생각을 많이 하고있는 것 같다. 초반에 설정을 할 때에도 1인 3역이 되지만,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같은 수트를 입더라도 인치수나 사이즈가 다르다. 일부러 초반부터 그렇게 설정을 했다. 색이나 톤도 정반대의 것으로 표현을 했다. 결국엔 배우는 연기로 승부를 해야 하니까 마지막 포인트에서 눈빛이나, 눈으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원천이라고 생각한다. 눈알의 움직임을 보시면 캐릭터마다 다르다"고 말했다.
초반 15%대의 시청률을 예상한 것과 달리 현재 6~7%대 시청률 성적이 아쉽지 않냐는 물음에 장근석은 "드라마가 숫자에 따라 흔들린다는 것은 위험한 생각인 것 같다. 데이터, 수치에 의해서 대본이나 현장, 배우들이 흔들린다는 것은 굉장히 위험하고 내게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스태프와 배우들의 책임감이다. 그리고 시청자와의 약속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현장은 흔들림이 없다. 시청률로 인해 '피곤하다' '빨리 끝내고 싶다' 이런 분위기가 아니다. 대본을 보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PD님도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준다. 매 신마다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리허설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팀워크다"고 덧붙였다.
이어 "현장은 흔들림이 없다. 시청률로 인해 '피곤하다' '빨리 끝내고 싶다' 이런 분위기가 아니다. 대본을 보고 충분히 대화를 나누고 촬영에 임하고 있다. PD님도 현장에서 배우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준다. 매 신마다 리허설을 하면서 이렇게 리허설을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좋은 팀워크다"고 덧붙였다.

[사진= SBS 제공 ]
한예리는 향후 전개에 대해 금태웅과의 이야기를 짚었다. 한예리는 "악의 큰 축인 금대웅을 없애야하기 때문에 사도찬과 백검사, 다른 인물의 도움을 받지않을까 싶다. 그래야 적을 물리칠 수 있다. 꽤 긴 호흡으로 판이 커지고, 그 판을 잘 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거다"고 밝혔다.
공교롭게도 기자 간담회에 진행한 25일 경쟁작인 KBS2 '슈츠'의 첫 방송 당일이다. 이에 대한 질문에 장근석은 "캐릭터에 집중하고 있어서 경쟁작을 신경 쓰거나 두려워 할 여유도 없다. 부담감을 가지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경쟁이란 단어가 저한텐 굉장히 어렵다. 장르적 특성도 다르다. 어떤 식으로 전개가 될지, 그 드라마와 저희 드라마가. 그런 고민들은 어떻게 보면 방송국에선 저를 미워할지 모르지만, 저는 제 드라마에 집중하고있다. 다른 경쟁작에 대해 신경을 쓰거나 두려워할 여유가 없다. 제 캐릭터를 놓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그런 부담감을 갖고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장근석은 배우로서의 고민도 함께 전했다.
장근석은 "남자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삶을 설계해야 되는지 고민을 하면서 대박을 만났고 이번 스위치까지 하게 됐다. 서른살 장근석은 배우로서의 고민도 전했다. 그는 "서른이라는 정점에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식의 삶을 살아야 할까. 그러다가 '대박' 만나고 이번에 '스위치'까지 하게 됐는데, 서른살 때 생각이 많았다. 32살이 되니까 이제 즐기면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남들은 1인 2역이 힘들지 않냐고 물어본다. 나는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이날 뜻밖의 인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1인 2역 어떻게 찍는지 궁금하지 않나. 대역배우분이 있다. 방송에 얼굴이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그런데 현장에서 맨날 나와 얘기하고 단 한번도 대충한 적이 없다.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의 이름을 묻자 장근석은 비밀이라고 답했다. 그러더니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 나온 사람이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장근석은 "남자 서른이라는 시점에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삶을 설계해야 되는지 고민을 하면서 대박을 만났고 이번 스위치까지 하게 됐다. 서른살 장근석은 배우로서의 고민도 전했다. 그는 "서른이라는 정점에서 고민을 많이 한다. 어떤 식의 삶을 살아야 할까. 그러다가 '대박' 만나고 이번에 '스위치'까지 하게 됐는데, 서른살 때 생각이 많았다. 32살이 되니까 이제 즐기면서 하면 된다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남들은 1인 2역이 힘들지 않냐고 물어본다. 나는 즐기면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장근석은 이날 뜻밖의 인물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1인 2역 어떻게 찍는지 궁금하지 않나. 대역배우분이 있다. 방송에 얼굴이 단 한 장면도 나오지 않는다.그런데 현장에서 맨날 나와 얘기하고 단 한번도 대충한 적이 없다. 이 자리를 빌어서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배우의 이름을 묻자 장근석은 비밀이라고 답했다. 그러더니 장근석은 "'프로듀스101'에 나온 사람이다. 그래서 더욱 애정이 간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한편 SBS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