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한가인이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미스트리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소감을 말하고 있다.[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미스트리스’ 배우 한가인이 6년만에 복귀하는 부담감에 대해 언급했다.
한가인은 25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OCN 새 토일드라마 ‘미스트리스’(극본 고정운, 김진욱 / 연출 한지승 / 제작 초록뱀미디어) 제작발표회 자리에서 “공백이 있는 게 절대 좋은 일은 아니다. 하지만 아이를 낳아야하는 숙제를 해결해야하는 상황이었고, 그래서 본의 아니게 공백이 길어졌다. 너무 오랜만에 작품을 한다는 게 촬영장을 나설 때부터 두려움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남편 연정훈에 대해서는 “열심히 응원해주는 편이다. 지금도 아이를 봐주고 있다. 남편이 봐주기 때문에 편안하게 촬영하고 있다. 저의 1번 팬이기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한가인은 극중 남편 영대(오정세 분)가 의문의 사고로 세상을 떠난 후, 딸 예린과 단둘이 살고 있는 싱글맘 장세연을 연기한다.
한편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 오는 28일 밤 10시 20분 OCN에서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