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리핀의 유명 휴양지 보라카이 섬이 환경정화를 위해 26일(현지시간)부터 6개월간 폐쇄된다. 인콰이어러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26일 자정을 기점으로 여행객의 보라카이 출입이 통제된다. 보라카이 섬의 카그반 항구만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신분증을 소지한 주민의 출입이 허용되고 나머지 15개 항구는 봉쇄된다. 사진은 23일 해가 지는 보라카이 바다의 모습. [사진=로이터/연합]

25일(현지시간) 필리핀 경찰들이 보라카이 폐쇄로 일어날 수 있는 시위나 상황에 대비해 모의 훈련을 진행했다. 필리핀 당국은 외부인의 출입과 시위를 막기 위해 600명이 넘는 무장경찰을 현지에 배치했다. [사진=AP/연합]

25일 필리핀 보라카이에서 한 남성이 임시 폐쇄를 앞두고 해변에 깔아두었던 의자를 옮기고 있다. [사진=A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