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공사 따내려 조합원에 금품 제공 의혹 25일 오후 종로구 현대건설 본사에서 경찰이 압수수색 자료를 담기 위한 박스를 들고 들어가고 있다. 경찰은 반포 1, 2, 4지구 주공아파트 재건축과 관련한 현대건설의 범죄자료 확보를 위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대형 건설사의 재건축 관련 비리를 수사 중인 경찰이 25일 현대건설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종로구 계동 현대건설 본사에서 반포주공 1단지 1·2·4지구 수주와 관련한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강남권 아파트 재건축 시공사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조합원들에게 선물과 현금을 제공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관련기사"라인별 엘리베이터부터 여유로운 주차 공간까지"...현대건설, 한남4구역에 제안현대건설, '대치 에델루이'에 '층간소음 1등급 기술' 첫 적용 경찰은 “지금까지 확보한 증거와 진술 등을 토대로 범죄 혐의점을 상당 부분 확보했으며 추가적인 자료 확보 차원에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경찰은 곧 관련자를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다. #금품제공 #압수수색 #현대건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은영 eun02@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