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JU★이슈] 장동건-한가인, 6년만의 브라운관 복귀에 거는 기대

2018-04-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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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츠' 장동건 [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톱스타들이 나란히 비슷한 시기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바로 장동건과 한가인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둘다 ‘6년 만에 복귀’라는 타이틀을 걸고 대중들과 만나며 새로운 모습을 예고했다.

먼저 선을 보이는 배우는 장동건이다. 장동건은 25일 첫 방송을 시작한 KBS2 ‘슈츠’에서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 최강석을 연기하며 남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장동건이 지난 2012년 SBS ‘신사의 품격’ 이후 6년만에 선택한 드라마 ‘슈츠’는 대한민국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괴물 같은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다. ‘추리의 여왕’으로 시즌제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김진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이 작품은 미국 NBC 유니버설의 ‘슈츠’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작이며 세계 최초로 리메이크를 시도했다는 점에서도 방송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최근 진행된 사전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장동건은 6년만에 ‘슈츠’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6년 만에 드라마를 다시 하게 됐다. 전작들이 어둡고 비운의 주인공을 많이 해서 밝고 경쾌한 것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던 찰나에 이 작품을 만나서 결정하게 됐다”고 이야기 했다. 장동건은 ‘슈츠’에서 카리스마와 여유를 동시에 보여주면서 장동건만이 가진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일단 ‘슈츠’는 장동건에 의한, 장동건을 위한 드라마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함께 출연하게 된 배우 진희경 역시 “장동건 씨를 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말할 정도다. 제목처럼 슈트발도 제대로 보여주며 남자로서 가진 모든 매력을 보여줄 장동건이 ‘슈츠’를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게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OCN '미스트리스']


장동건과 마찬가지로 한가인도 6년만에 안방으로 돌아온다. 한가인은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OCN ‘미스트리스’에서 새로운 변신을 꾀한다. 공교롭게도 한가인의 복귀작 ‘미스트리스’ 역시 장동건의 ‘슈츠’처럼 리메이크작이다. 지난 2008년 영국 BBC에서 방송된 동명의 드라마인 ‘미스트리스’는 2013년 미국 ABC에서도 리메이크 된 바 있는 작품성있는 드라마다.

한가인의 ‘미스트리스’는 비밀을 가진 네 여자와 그들에 얽힌 남자들의 뒤틀린 관계와 심리적인 불안감을 다룬 미스터리 관능 스릴러다. 한가인은 극중에서 남편이 죽고 2년이 지난 시점에 주변에 미스터리한 일이 연이어 발생하면서 그가 살아있다고 믿는 인물 장세연 역을 맡았다.

한가인은 2012년 ‘해를 품은 달’ 이후 6년만에 안방 복귀다. 영화 ‘건축학개론’ 이후로도 6년만에 대중들 앞에 선다. 더불어 데뷔 후 처음으로 장르물을 연기한다. 특히 장르물에서 여성이 주가 돼 극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작진들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극적인 연기 변신을 선보일 한가인을 기대해달라”고 말하며 기대감을 키웠다. 한가인 역시 “매일 일기를 쓰고, 대본에 나오지 않는 중간 과정을 써내려가며 세연의 심정을 상상해봤다”고 말하며 6년만의 복귀작에 임하는 마음가짐과 각오를 전했다. 

국내를 대표하는 남녀 톱배우의 새 복귀작은 어떤 모습일까. 이들이 오랜만에 선택한 드라마인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슈츠’와 ‘미스트리스’에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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