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네 번째 미니앨범 '치유(治癒)'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특히 러블리즈의 케이가 신곡 ‘수채화’에서 사랑을 배웠다고 말했다.
케이는 23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음반 ‘치유’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수채화’를 가장 좋아하는 노래로 꼽으며 “아직 사랑을 해본 적은 없지만 이 노래로 사랑을 배웠다”고 밝혔다.
그는 “‘수채화’를 녹음하면서 사랑의 설렘을 느낄 수 있었다”며 “팬들에게도 그 설렘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미주는 이 노래를 부르면서 ‘울컥’했다고 한다. 그는 “(이별) 경험이 생각났냐”는 MC 박성광의 말에 “그건 아니다”고 선을 그으면서 “녹음을 하면서 눈물이 날 뻔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노래로 활동하고 싶다는 생각도 했다. 봄에 어울리는 노래”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음반 타이틀곡 ‘그날의 너’는 작곡팀 스윗튠이 만든 노래로 발랄하고 경쾌한 분위기가 특징이다. 이 외에도 ‘미묘미묘해’ ‘템테이션(Temptation)’ ‘수채화’ ‘샤이닝★스타(Shining★Star)’ 등 모두 6곡이 음반에 실린다.
느낀 적 있나요 좋아하는 거
말하지 않아도 내 마음 알고 있겠죠
항상 곁에서 날 웃게 한 그대
내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었죠
내 손 꼭 잡아주는 그댈
절대 놓지 않을게요
영원히
벚꽃 흩날리는 길을 그대와 걸어요
싱그러운 미손 날 설레게 만들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요
햇살 가득했던 어느 날 처음 봤죠 그댈
그때부터 시작됐죠
한없이 날 보고 웃어준 그대
지쳐있던 나를 가슴 뛰게 만들었죠
나를 꼭 안아주는 그댈
절대 놓지 않을게요
영원히
벚꽃 흩날리는 길을 그대와 걸어요
싱그러운 미손 날 설레게 만들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요
항상 날 봐준 그대
이젠 내가 그대를 볼게요
세상 끝나는 그 순간까지
그대와 함께이기를 바래요 영원히
온 세상이 분홍빛에 다 물들어가요
그대라는 세상 나에게는 전부죠 (전부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좋아요 정말 그댈 좋아해
흩날리는 벚꽃 아래 내게 입 맞춰요 (입 맞춰 줄래요)
사랑한단 말론 다 표현할 수 없죠 (할 수가 없죠)
수채화처럼 맘에 그대가 번져요
좋아해요 영원히 내 곁에 머물러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