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등 '스마트시티 시범도시 조성' 총괄

2018-04-23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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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범도시의 취지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사진=연합뉴스 제공]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를 이끌 총괄책임자(MP: Master Planner)로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세종)와 천재원 영국 엑센트리(XnTree) 대표(부산)를 각각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는 세종 5-1 생활권과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2곳을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로 지정하고 본격적인 조성에 착수했다.
이번에 선정된 MP는 국가 시범도시의 비전과 목표 수립부터 사업 전반을 이끌어 나가며, 오는 2021년 입주 시점까지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총괄 감독 역할을 맡게 된다.

세종 스마트시티 MP로 추천된 정 교수는 4차 산업혁명 분야의 전문가로 전공인 뇌 과학 분야와 건축, 인공지능(AI) 등 스마트시티 기술 간 융복합을 주도할 전망이다.

특히 그는 중국 정부의 500개 스마트시티 건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산둥성 웨이팡시 샤산 생태지구 스마트시티 조성사업의 MP로도 활동하고 있다.

부산 스마트시티 MP로 추천받은 천 대표는 스타트업 육성 전문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엑센트리는 스마트시티 클러스터인 영국 '레벨(Level) l39' 소속이며, 스마트시티를 포함해 블록체인, 핀테크 등 신산업분야의 스타트업 발굴 전문 기업이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 시범도시에서는 기존 도시개발과는 차별화된 새로운 도전과 혁신을 담아낼 것"이라며 "이번에 추천된 MP는 이 같은 시범도시의 취지를 가장 잘 달성할 수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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