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은 "플라스틱을 먹어치우는 효소"가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사진=픽사베이]
변종 효소는 며칠 만에 페트병 분해를 시작한다. 페트병이 자연 속에서 분해되려면 수백 년이 걸린다. 또한, 변종 효소로 투명한 페트병을 분해하면, 분해 물질로 다시 투명한 페트병도 만들 수 있다.
현재 페트병은 전 세계에서 분당 약 100만개가 팔린다. 하지만, 페트병을 완벽하게 재활용하기는 어렵다.
연구팀은 변종 효소를 상용화할 정도로 개선할 계획이다. 그중 하나가 고온에서 활동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고온에서 분해가 빠른 플라스틱의 성질을 이용하면 분해 속도를 높이는 것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