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영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최신 과학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적시에 첨단제품이 개발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18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본지 주최 ‘제8회 글로벌헬스케어포럼’에서 양진영 서울지방식약청장의 축사 대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에 류 처장은 “식약처는 의약품·의료기기업체들이 첨단 의약품과 의료기기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설 수 있도록 관련 법과 제도를 정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품 개발 초기부터 허가 수출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맞춤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의료용 빅데이터, 인공지능(AI), 가상(VR)·증강현실(AR)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된 제품에 대한 평가 기준을 선제적으로 마련해 우수한 제품이 신속히 시장에 출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류 처장은 마지막으로 “급격한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 우수한 제품이 개발돼 국민 건강을 증진하고 관련 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식약처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