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트넘 손흥민, 브라이튼전 10호 도움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

2018-04-18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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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흥민(왼쪽)이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슈팅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AP 연합뉴스 제공]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한 시즌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타이 기록을 세웠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턴 팔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턴 호브 앨비언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후반 3분 해리 케인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한 손흥민은 시즌 10호 어시스트이자 시즌 28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 기록한 28 공격 포인트(21골 7어시스트)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손흥민은 지난 12일 본머스전에서 골을 넣은 뒤 5경기 만에 공격 포인트를 추가했다. 프리미어리그 4경기와 FA컵 준결승을 앞두고 있는 손흥민은 개인 최다 공격 포인트 기록에 도전한다.

손흥민은 후반 3분 환상적인 도움을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후반 3분 페널티 지역 오른쪽 측면에서 흘러나온 공을 살려냈다. 상대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내고 골라인을 타고 드리블한 손흥민은 페널티 지역 중앙에 있던 케인에게 패스를 해 도움을 올렸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루카스 모라와 함께 2선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줬다. 손흥민은 전반 22분 왼쪽 측면을 돌파해 슈팅을 때렸고, 후반 전반 추가시간에는 페널티 지역 중앙에서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을 기록했다.

토트넘은 후반 5분 파스칼 그로스에게 페널티킥 득점을 내주며 승점 3점을 추가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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