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교육감 재선 도전을 위해 오는 20일 서울시청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사진=연합뉴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6·13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교육감 재선 도전을 위해 오는 20일 공식 출마선언을 할 예정이다.
17일 교육부 등 관계 부처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당일 오전 11시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에서 공식 출마선언을 한다.
조 교육감은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친 뒤 '2018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가 주관하는 단일화 경선에 참여한다.
진보진영에선 이성대 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과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이미 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아울러 조영달 서울대학교 교수가 최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 오는 5월 5일 오후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조 교육감은 지난 16일 박원순 서울시장과 교육협력 청사진을 내놨다. 선거를 목전에 앞둔 시점에 기본계획을 발표해 간접적인 선거운동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