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수출바우처에 31개 기업 선정…해외시장 개척 기대

2018-04-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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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농산물 비율-수출경쟁력 있는 중소업체 선정

업체별 최고 2억7000만원 지원

사업별 서비스를 기업이 직접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는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에 31개 기업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6일 올해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 참가업체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총 31개다. 농가 소득증대에 직접 도움이 되는 국산농산물 사용비율이 높고, 수출경쟁력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높은 중소업체가 선정됐다.

업체별로 최고 2억7000만원(자부담 비율 20%)을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컨설팅 △수출상품화 △해외인증 △개별박람회 △개별바이어 △해외판촉 △FTA특혜관세 △글로벌 브랜드육성 등 8개 사업 중 복수의 사업을 일괄 지원해 수출업체 편의성을 높였다.

농식품부는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으로 다른 산업에 비해 영세한 중소업체를 역량 있는 중견업체로 육성하기 위해 수출업체 역량강화와 해외진출 방향 제시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덕호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앞으로 농식품수출바우처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해 역량 있는 농식품 수출업체 육성과 농식품 수출확대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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