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오는 28일 양서면 두물머리 물래길 일원에서 '두물머리 물래길 봄 소풍 걷기여행 축제'를 연다고 16일 밝혔다.
양평군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가 후원하는 이번 축제에 참여하면 두물머리의 아름다운 봄 풍광과 봄 소풍의 설렘을 느낄 수 있다.
축제는 두물머리 물래길을 걷는 행사로, 이날 양서문화체육공원을 출발, 세미원, 두물머리, 두물경, 물환경연구소, 생태공원 꽃길 등의 코스에서 열린다.
양평주민은 물론 외국인까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친환경 농산물장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농산물 상품권을 비롯해 간식 쿠폰, 봄 도시락 쿠폰 등이 지급된다.
완주하면 양평 특산품인 딸기잼을 준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이날 축제에서는 출발 세레모니, 버스킹 공연, 보물찾기 등도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꽃과 자연이 피어나는 두물머리 물래길에서 설레는 봄소풍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 봄 양평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축제에 참가해 아름다운 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물래길'은 두물머리 지명과 물이란 우리말과 ‘올래’의 글자를 합성한 신조어로, ‘물따라 온다’는 뜻으로 양수리 두물머리 일대 강변을 따라 조성된 산책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