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개최되는 한국기업 채용박람회 중 가장 큰 이 박람회는 사전 온라인 등록 구직자 1200여 명과 현장 등록인원 300여 명이 참가했다.
무역협회 상해지부는 한중 양국 청년인력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4일 상하이런차이따샤(上海人才大厦)에서 ‘\'2018 주중 한국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은 이 박람회에는 67개 참가 기업 중 삼성SDS, 현대모비스, LG하우시스, 포스코대우, 대한항공, 산업은행 등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다수 참여했다.
한국 기업들은 △마케팅·시장조사 △고객지원 △무역·유통 △건축 △제조·생산 △재무·회계 등 28개 분야에서 6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서욱태 한국무역협회 상하이지부장은 "지난해 '사드 사태'에서 벗어나 재도약하려는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 노력을 보여주기라도 하듯 많은 기업이 인재 채용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