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통사, 데이터 차단폰 '갤럭시J2 프로' 출시

2018-04-13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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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J2 프로. [사진=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국내 이동통신3사가 13일 삼성전자 ‘갤럭시J2 프로’를 출시하고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갤럭시J2 프로는 휴대폰의 핵심 기능만 골라 담은 5인치 롱텀에볼루션(LTE) 폰이다. LTE 음성통화(VoLTE), 영상통화, 재난문자 수신 등 꼭 필요한 전화·문자 기능을 모두 지원하지만 데이터 이용은 완벽히 차단했다. 공부에 집중하고자 하는 수험생, 데이터를 이용하지 않는 어르신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갤럭시 J2 프로는 데이터 이용과 무관한 FM라디오, 어학사전, 캘린더, 계산기 등 편의 기능 을 기본 탑재했다. 전·후면 카메라에 모두 플래시를 적용, 밝고 선명한 사진도 촬영할 수 있다. 배터리(2600mAh)는 착탈식을 채택했다. 색상은 블랙, 골드 2종이다.

출고가는 19만9100원(부가세 포함)이다. 표준요금제 기준 SK텔레콤은 7만원, KT는 9만원, LG유플러스는 17만원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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