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사고를 낸 삼성증권이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상장 작업을 철회했다. 12일 삼성증권은 금융감독원에 삼성기업인수목적2호의 공모주 청약 계획을 철회하는 신고서를 냈다. 삼성기업인수목적2호는 기업 인수 및 합병을 목적으로 2월 설립된 스팩이다. 삼성증권은 지난달 한국거래소에 삼성기업인수목적2호의 상장예비심사 청구서를 접수했었다. 지난 6일 발생한 배당착오 여파로 공모주 청약에 차질이 빚어질 것을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관련기사'삼성증권 사태' 연기금 보상 방안도 관심 #삼성증권 #배당사고 #스팩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