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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사진=국토교통부 제공]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베트남과 UAE 순방성과를 국내 기업의 진출 확대로 연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김 장관은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인프라 공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한국도로공사(EX),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 국토부 산하공기업 기관장과 베트남·UAE 순방성과 및 국내 기업 진출 지원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김 장관은 “순방성과를 우리 기업 진출 확대와 프로젝트 수주로 연결하기 위해 범정부 역량을 결집하고 민관합동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특히 해외인프라지원공사를 통한 PPP사업 전 단계 지원 활성화와 금융·기술·네트워크 전반에 걸친 해외사업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와 일자리 창출, 공정한 채용문화 확립, 양성 평등한 업무환경 조성 등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기관이 운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면서 “스마트시티와 인프라 협력 확대 등 국토부 산하기관이 성과를 낼 수 있는 분야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김 장관은 거대 건설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인도와 인프라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한 ‘한-인도 인프라 투자 협력 포럼’에도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