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반려동물 브랜드 '하울고' 매출 쑥 ↑

2018-04-12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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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CU 제공]


CU가 올 초 론칭한 반려동물 용품 브랜드 ‘하울고’의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CU에 따르면, 하울고를 선보인 1월 이후 올해 2~3월 두 달간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은 전년 대비 58.0%나 올랐다. 1월의 매출신장률이 22.2%에 불과한 것과 대비하면 그 증가폭이 2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크게 증가한 점에 착안, CU는 지난 1월 말, 반려동물 용품업체 ‘하울팟(HOWLPOT)’과 손잡고 하울고 프리미엄 수제 간식과 캐치토이를 출시했다. 또 관련 수요가 높은 지역 100여 곳을 선정해 더 리얼, 시리우스, 아침애 등 다양한 국내외 브랜드 상품으로 구성한 ‘CU 펫하우스’도 오픈했다.

CU의 최근 3년간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신장률은 2015년 30.3%, 2016년 53.9% 증가한 데 이어 지난해 역시 55.4%의 높은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최유정 BGF리테일 생활용품팀 MD는 “국내 반려동물 산업 규모는 2014년부터 연평균 14.5%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9년 3조원, 2025년 5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며 “365일 24시간 접근성이 좋은 편의점에서 반려동물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펫팸족들의 수요는 꾸준히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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